손석구, '이상형' 장도연 만나 귀빨개졌네…손깍지→딸 둘 마무리까지
기사입력 : 2024.03.13 오전 9:01
사진 : 유튜브채널 'TEO' 살롱드립 영상캡처

사진 : 유튜브채널 'TEO' 살롱드립 영상캡처


손석구와 장도연의 만남이 시선을 끈다. 앞서 손석구는 TV CHOSUN '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'에서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.

12일 유튜브 채널 'TEO'에는 "하객분들 다 오셨나요? 식을 시작하겠습니다"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. 해당 영상에는 영화 '댓글부대'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손석구가 등장했다.


장도연은 '살롱드립'에 나온 손석구와 호칭 정리를 마친 후 첫 질문으로 "이상형은 바뀌었나요?"라고 물었다. 손석구는 목을 축인 후 "이상형은 같습니다. 저는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습니다"라고 답했다. 이에 장도연은 "밝고 재미있는 것만은 아닐텐데? 다른 매력이 있을텐데?"라고 물었고, 손석구는 더듬거리며 "그 (매력이) 뭐예요?"라고 물어 웃음짓게 했다.

손석구는 유명한 작품 속 멜로 대사를 직접 소화해보기도 했다. 특히, 영화 '내 머릿속의 지우개' 속 정우성이 "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"라는 대사를 소화하며 장도연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. 해당 대사에 장도연은 "안 마시면?"이라고 되물었고, 손석구는 살짝 웃으며 "마시게 될 걸?"이라고 답했다. 이후 장도연은 요구르트를 원샷하며 손석구가 광고 중인 맥주 브랜드의 포스터 포즈로 마무리 해 폭소케했다. 꽁트를 마친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했고, 손석구는 살짝 손을 쥔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.

손석구의 플러팅 모드는 이어졌다. 손석구는 "시간이 너무 빨리 가면 안되는데"라고 혼자 말을 했고, 장도연은 "왜요. 왜 그렇게 얘기하세요. 잠 못 자게"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.

이어 두 사람은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하며, 카드 속 과일과 갯수를 추측하다 "딸 셋"이라는 말이 나왔고, 이를 놓치지 않은 장도연은 "누가 보면 딸 둘 낳자는 줄 알겠다"라고 너스레를 떨었다. '딸기 둘' 카드가 나왔고, 두 사람은 카메라를 보며 "우리 딸 둘로 할게요"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.

한편, 손석구를 비롯해 배우 김성철, 김동휘, 홍경이 열연한 영화 '댓글부대'는 오는 3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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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에디터 조명현 / midol13@chosun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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